2016. 2. 6. 17:00

450달러 `아이폰5se` 출시 전망. 신흥시장서 사활

애플까지 가세, 박터지는 중저가폰 경쟁

올해 애플도 400달러대 아이폰으로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로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각 제조사들은 신흥 시장과 중저가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데 애플은 이미 인도 시장에서 아이폰 가격을 잇따라 인하하면서 시장 반응을 시험하기도 했죠.

이르면 내달 공개가 예상되는 아이폰5se는 16GB 기준 가격이 450달러(약 54만원) 수준으로 기존 출시됐던 아이폰 중 가장 저렴한데 지난해 출시된 신제품 아이폰6s의 16GB 가격이 749달러였으니까 비교하면 300달러 정도가 저렴합니다. 반값아이폰?

4인치 ‘아이폰 5SE’, 3월 15일 공개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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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se의 제품사양 규격은 A8 칩과 M8 모션 코프로세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근거리통신(NFC) 칩이 장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아이폰 6s와 마찬가지로 ‘라이프 포토’ 기능을 지원하지만 3D 터치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잠깐, 5se에서 se는 special edition이라는 뜻과 함께 5s enhanced 버전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