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27. 15:57
겨울 옷이 두껍게 느껴지는 오후, 겨울 끝~.
2016. 2. 27. 15:57 in Photo 속에 담긴 말
아직 꽃샘추위가 남아 있지만 오늘 오후는 바람이 부는데도 완연한 봄 날씨입니다.
올 겨울 입었던 옷을 벗어도 춥다는 생각은 안들고 상쾌하네요. 집 앞에는 벌씨롬
동백꽃이 피었습니다. 몇 년 전부터 느낀건데 확실히 계절이 한 달 이상 빨라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극이 얼마간 이동한 것 같습니다.
봄이 되면 개나리와 함께 가장 먼저 핀다는 동백꽃. 설날 지나고 나서 보니까
이미 펴 있더라구요. 기온이 계속 오를 예정인가 보던데 그러면 이제 곧 여긴
벚꽃이 피겠습니다.
꼬마 숙녀 만세~?
이제 입맛 도는 계절이 옵니다. 식곤증과 함께.
이럴때 성급하게 내복을 벗고, 봄옷 꺼내입으면
바로 감기 걸림 ㅡ.ㅡ
조금 있다 해가 지면 이런 노을을 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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