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0. 23:33

아삭한 오이를 곁들인 `오향장육`과 쫄깃한 `돼지족발`

`오향장육`입니다. 야들야들하면서 부드럽고 쫄깃한 고기에 아삭한 오이... 날씨가 더울때 잘 어울리는 요리로써 술안주로도 그만이죠. 해파리 냉채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고, 밀전병에 싸서 먹어도 좋습니다.

거기다 맛의 비밀은 바로 `소스`. 이런걸 두고 `감칠 맛`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입에 짝짝 달라붙는 그 맛. ^^

족발하면 사족을 못쓰는 분들 있죠. 한 번은 `고추냉이`에 찍어 먹고, 또한 번은 쌈장에 묻혀 먹는 재미.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돼지족발. 사람에 따라 선호하는 족발의 부위가 다르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쫀득한 맛이 좋다고 비계 부분을 좋아하고, 또 어떤 사람은 아예 족발의 뼈를 잡고 뜯어 먹길 즐기기도 하던데, 살코기가 제일 맛있지 않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