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4. 15:45

높은 가을 하늘의 아름다운 `양털구름`

구름이 뭉게뭉게 피어 오르는 여름철의 적란운과는 달리 가을철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이 계속되지만 한 번씩 만들어지는 구름은 여름철의 그것과는 달리 엹게 퍼지면서 아름다운 모양들이 많은데 그 대표적인 것이 '양털구름'입니다.

이 양털구름도 평소에 잘 볼 수 없는 모양의 구름인데 아마도 구름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구름이 아닐까 싶은데요, 요즘 같은 시기에 한 번씩 하늘을 보면 이런 구름들이 가끔 만들어지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에 찍었더니 서쪽엔 이미 해가 서산마루로 넘어가고 있어서 이쪽 구름들은 햇빛을 받고 있군요.

거의 시야에 보이는 하늘 전체에 구름이 드리워져 있는데 바로 머리 위에는 굵은 모양들이 보입니다.

저 멀리로는 보다 작고 촘촘하게 늘어서 있는 모습이네요.

 

가을하늘 느낌 물씬나는 양털구름

오전에 하늘을 봤더니 여름철에 뭉게구름을 많이 볼 수 있다면 가을철이 되면서 이런 양털구름이 많이 생깁니다. 방향에 따라 햇빛으로 인해 사진 색감이 달라집니다. 반대쪽에는 그래도 뭉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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