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eBook, <셜록홈즈> 보스콤 계곡의 미스터리 안드로이드
무더운 여름의 선선해지는 밤에 읽는 추리소설의 재미도 이 계절에 빠질 수 없는 즐길거리입니다. 이제는 책을 스마트폰이나 PMP 등을 통해 eBook으로도 볼 수 있으니 공원이나 야외에서도 시간보낼 때 음악 듣는 거 말고도 할 수 있는게 많아졌습니다.
야간에 어두운 곳에서는 화면의 밝기를 조금 낮추니까 눈의 피로도가 덜 하네요. 두껍고 무거운 책 대신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틈틈이 읽기 너무 좋습니다. 우연히 다운받아 본 셜록홈즈 보스콤 계곡의 미스터리. 무료입니다.
아이언맨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주인공 셜록 홈즈로 나오고 `에너미 앳 더 게이트`에서 너무나 멋진 저격수의 모습을 보여줬던 미남 배우 주드 로가 왓슨으로 나온 영화 2편 모두 재미있게 보았고, 나름의 설정이나 풀어나가는 이야기가 괜찮았지만 그래도 셜록 홈즈의 진면목과 작품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려면 원작 소설을 한 두 편 정도는 읽어봐야겠죠.
영화는 흥행이나 볼거리적인 요소를 신경쓰지 않을 수 없기에 배우나 액션의 비중이 높지만 정작 원작은 영화에서 보여지는 액션보다는 치밀한 추리에 바탕을 두고 희미한 단서를 도태로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형태이며 셜록 홈즈라는 인물도 깃을 세운 코트에 모자를 눌러쓴 다소 마르고 각진 얼굴과 모자에 약간 그늘지고 움푹 들어간 매서운 눈매로 사건의 이면을 꿰뚫어보고 있는 생각에 잠긴 모습이 더 어울린다는 생각입니다. 입에는 담배파이프를 문채 말이죠.
이런 홈즈의 모습도 괜찮고...
맨 처음 저자 아서 코난 도일 소개가 나옵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에서 당연히 셜록 홈즈가 빠지면 안되겠죠.
그리고, 홈즈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력자인 의사 왓슨. 이렇게 주요 등장인물은 달랑 두 명.
소설은 홈즈의 전보를 받은 왓슨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합니다.
홈즈는 펜싱, 권투, 유도 등의 격투기에 능한 인물로 설정되어 있죠.
교보 eBook 앱을 이용하면 무료로 책을 많이 읽을 수 있겠군요. 교보문고 감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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