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4. 10:53

배춧값 폭등시절, 민중의 소리



신선식품의 물가가 이것저것 할 것 없이 전부 사상 최고치로 폭등하고 있는 현실에서 전통시장의 상인들과 장을 보러 나온 주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취재한 동영상이 있다.

참 대단한 것이 우리나라 때문에 지금 중국 배춧값도 엄청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라 그 마저도 수급이 시원찮다는데 품질이 한참 떨어지는 중국산 배추까지 덩달아 미쳤구만.

MB정권의 업적 하나 더 추가되겠다. '수구꼴통 쥐빨좀비'들은 이런 소리 할지도 모르겠다. "거, 김치 없으면 김치 안 먹고 다른 야채 먹으면 된다." 또는 "야채가 비싸면 고기 먹으면 되잖아."

지금은 어디서 '나라 망한다', '갱제가 개판이다' 이런 소리 안 들려오나~..?? 나는 들린다. 서민들의 긴~~ 한숨 내쉬며 죽어나는 소리가... 지난 정권에서 어중이 떠중이들의 "경제가 개판이라 나라가 망한다."와 요즘 서민들의 "정말이지 너무 힘들어 죽겠다." 중에서 어느게 더 진정성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