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30. 17:30

메달 오브 아너 (Medal of Honor) 확장팩 `브레잌뜨루`

Medal of Honor Expansion, ‘Breakthrough’

'얼라이드 어썰트(Allied Assult)', '스피어 헤드(Sphere Head)' 등을 즐겼던 메달 오브 아너 씨리즈 중 태평양 지역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는 후속작 '퍼시픽 어썰트(Pacific Assult)'는 별로 땡기지 않아 해보지 않고 지나갔지만 언젠가 브레이크쓰루(Breakthrough)가 출시된다는 광고를 보고서는 다시 해보고 싶어졌다. 지금은 이 씨리즈가 '에어본(Airbourne)'과 콜 오브 듀티처럼 현대전으로 옮겨와 아프카니스탄을 배경으로 한 '티어 1'까지 출시되어 있다. 그래도 아직은 메달 오브 아너하면 2차 세계대전의 향수를 간직하고 있는 게임으로 느껴진다.

친숙한 장소를 보니 다시 옛 생각이 나서 정감이 가는 화면이다. 이번엔 작전지역이 튀니지이다. 아프리카 대륙 최북단에 위치한 튀니지는 아랫쪽 아프리카 국가들에 비해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국가로 여기서 이탈리아에 침투해야 하는 지리적인 전략적 요충지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자 마자 그래픽 카드와 충돌이 생긴 줄 알았음. 잠시 생각을 해보니 여긴 사막이구나. 메달 오브 아너의 확장팩을 할때 눈덮힌 '지그프리드' 숲속을 돌파하던 때오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또 오리지널에 나왔던 노르망디 상륙 작전때 볼 수 있었던 그 방어용 철 구조물도 다시 등장했다. 빗발치며 오고가는 총탄 속에서 이것들을 잘 활용해야 한다. 간만에 해서 그런지 처음엔 좀 정신이 없네... 이럴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지.

이탈리아로 침투하는 경로를 확보하려면 당연히 주둔하고 있는 독일군 기지를 뚫어야 한다. 언제나 스나이핑 라이플을 소지하게 되면 왠지 든든하면서 더욱 은밀하게 움직이게 된다.

얼마 간의 '개.고.생'이 끝난 후 한 숨 돌리려 하니 이번엔 이탈리아로 침투해야 하는데 또 사막 못지 않은 악천후가 기다리고 있다. 개고생은 이어진다. 앞이 안 보여~, 오데로 가야 되는 거냐. 목숨은 비행기 조종사에게 달려 있다.

천신만고 끝에 두 발을 땅 위에 딛고 서게 되었다. 여긴 어디? 날씨는 여전히 안 좋아도 사막보단 낫다고 해야 하나. 안개가 자욱해서 몸을 숨기기 좋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

비행기가 추락했으니 몰려오는 건 당연하지. 게임이 치밀하게 잘 만들어졌는데... 우물쭈물 하지 말고 숨을 곳을 찾아야 하는데 이도 마땅치 않군, 젠장.

적 진지의 대공포들을 폭탄으로 모두 무력화시켜야 한다.

포의 위력이 강력하다. 이걸 뺏어서 다른 포대를 뽀사도 된다.

침투 과정에서 생존한 아군 병사들이 있었군. 에너지가 간당 간당 했었으나 이들과 함께 한 덕분에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휴우~

다음 임무의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 마주친 독일군 탱크. 골목길을 잘 이용하는 길 안내요원.

침몰하는 군함에서 빨리 탈출을 해야 하는데 이 게임을 했던 때가 마침 천안함 침몰 사건 직후라 기분이 아주 묘했다.

여긴 모두 꿈나라로. 잠에서 깨지 않는다면 그냥 가도록 하지. 그러나, 저 놈들 모두 총을 메고 자는 통에 영 마음이 놓이질 않는다. 소리를 안 내기 위해 몹시 긴장이 되었던 순간.

죽어서도 카드를 놓지 않고 있는 군인. 패가 좋았던 모양이지. 아까비... 어디 패 좀 살짝 볼까.

영화 같은데서 많이 보던 장면이 등장했다. 나 이런 사람이야~

여기서는 비행기들을 모두 못 쓰게 만들어야 한다.

격납고에 잠입하여 비행기 배선을 따주도록 하자. 

임무를 완수하고 이제 여길 뜨려고 폼을 잡고 있자니 마침 총알도 다 떨어져 가던 차에 신무기 하나 획득. 이거 없으면 여기서 고전하겠네.

작전 성공으로 적의 전투기와 비행장이 초토화되었다.

여긴 포도밭인가. 기관총을 잡고 밀려오는 적들을 쓸어버리는 청소 한 판.

 
적들을 죽이는 것 보다 이런 일을 잘해야 전쟁의 향방에 유리하다.

이건 당시 실제 영상으로 보이는데 아저씬 누구슈?

게임은 막판으로 접어들고 초반엔 이탈리아 병사들과 싸웠으나 어느새 여기 주둔하고 있던 독일군 기지가 가까워지면서 상대가 독일군들로 바뀐다. 비오는 날의 시가전.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 마치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한 장면이 연상된다.

적의 핵심 전초기지에 잠입하여 위치를 알아낸 뒤 통신으로 아군기지에 전송을 하는 게 이 게임의 최종임무이자 목표다. 기지에 침투하기 위해 게임에 몰입하던 중 갑자기 뒤로 돌아서다 깜놀. 어이쿠~ 이게 뭐야.

당연하게도 이 기지에는 나치 친위대 핵심 멤버들이 있다. 

좌표 코드를 송신한 통신이 제대로 접수가 되고, 미군의 폭격기 편대가 떳다.

저기 곧 융단폭격이 실시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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