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7. 17:29

시속 1,900만 km로 팽창하는 초신성 `티코(Tycho)`의 별

망원경이 없던 시대, 티코 브라헤(1546~1601)가 남긴 방대한 밤하늘 안시 관측 자료들은 요하네스 케플러(1571-1630)에게 넘겨져 행성 운동의 세 가지 법칙을 만드는 기반이 됐습니다. 그리고,  `SN1572`로 명명된 티코의 별. .

1572년 덴마크의 천문학자 티코는 밤하늘을 관측하다 카시오페아 자리에 나타난 초신성을 처음으로 발견하게 됩니다. 당시 그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반짝이는 천체를 관측했다"면서 "이후 2년 동안 쭉 조사했는데 금성만큼이나 밝았다"고 기록했습니다.

`찬드라 X선 우주 망원경(Chandra X-ray Observatory)` 등으로 지난 2000년부터 2015년 사이 15년 간 촬영한 이 초신성 SN1572의 모습입니다.

티코의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