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9. 18:42

온 세상을 잠시동안 환하게 밝힌 별똥별

1833년 사자자리 유성우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세상이 멸망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지고, 1966년에 유성우가 쏟아졌을 때도 온 세상이 불타고 있다고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절규했다고도 합니다.

어떤 유성우가 펼쳐졌길래 그 정도로 경악을 했을지 평소 궁금해 하고 있었는데 18일 새벽, 동영상에 나오듯이 미국시간으로 새벽 1시 7분 경, 유성 하나가 엄청난 밝기를 뿜어내며 잠시동안 대낮처럼 환하게 빛을 내고 산화하는 장면이 CCTV에 포착되었습니다. 이걸 직접 본 사람들은 로또 부럽지 않은 횡재를 했겠군요. 실제로 본 사람들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하는데 이런게 마구 쏟아진다면 진짜 황홀하다기 보다는 겁이 날만도 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