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N 결말에서 범인은 누구요?

경찰이라네... 난 여지훈 팀장이 혹 범인 아닐까 한순간 그렇게 생각하기도 했지. 열린 결말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기왕 열어놓고 끝낼거면 9회로 마치지 말고, 1회 더 늘려도 되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제목도 10이잖아. 제작진들이 피곤했나?

배우 김상호씨의 연기력을 재발견한 이번 작품에서 각 등장인물 모두 특색있는 설정과 역할로 참신한 드라마 한 편 잘 봤어요. 시즌 2는 빠르면 연말이나 내년에 제작된다고 하는데 뭐가 이렇게 늦나. 어쨌든 등장인물 그대로~ 고!

"아니, 저것이 청테이프를..." 최대 위기에 빠진 프로파일러 남예리...

좀 뜨뜻미지근하게 끝난 후 못다한 이야기를 봐도 궁금증은 풀리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OCN에서 결말을 공개했군요. 범인은 F가 맞으며, 잠복근무 중이던 여지훈이 위험에 빠진 남예리를 구한 것이고 이 과정에서 F는 유유히 빠져나갔답니다. 뭐야~ 쫌 허무하네.

인기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