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6. 5. 22:48
에어컨 바람 솔솔 나오는 식당에서 순두부 찌개
2020. 6. 5. 22:48 in 가장 행복한 식객
구름이 끼고 바람이 좀 불어서 어제보다는
한결 더위가 덜 한 주말, 점심으로 순두부.
돼지고기와 해물 두 종류가 있는데 오늘은
고기 순두부로.
뚝배기가 끓고 있어 뜨겁습니다. 반찬은 부페식인데 정갈합니다.
다시마, 가지무침, 떡볶이, 잡채. 다른 접시에는 배추김치, 콩나물
무침, 감자 샐러드, 무채 김치.
뚝배기가 너무 뜨거우니까 개인적으로 이걸 먹는 방법은 일단
공기밥 반을 퍼서 덮개에 덜어놓고, 찌개를 숟가락으로 떠서
밥에다 비벼 먹으면 한결 낫습니다. 에어컨 바람이 나오니까
땀도 안나고 편하네요.
날계란 하나 띄운 다음 바로 휘젓지 말고,
두부부터 먹고 있으면 나중에 살짝 익은
계란을 맛볼 수 있습니다. 해물 순두부는
좀 있다 장마철에 먹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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