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9. 11:57

2012 부산국제영화제(BIFF) 야외무대인사 `마이 라띠마` 유지태, 배수빈, 소유진, 박지수

`돈 크라이 마미` 무대인사가 끝나고, 그 다음으로 `마이 라띠마` 출연진들의 순서가 있었는데 그 사이에 시간이 조금 있으니까 무대에서는 빛의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음악을 틀어줘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이에 어둠은 완전히 깔렸네요.

`마이 라띠마`의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들과 만났습니다.

이 작품의 감독은 유지태씨.

이 작품을 10여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는 말에 관객들이 놀랐습니다.

주인공 역에 배수빈씨. 작품에서 30대 중반으로 나와 이주여성을 만나게 된다고 합니다.

유지태씨 키가 크니까 마이크가 상대적으로 낮은데 이걸 조절해 주려는 매너를 보이는 배수빈씨. 근데, 조절해 주려는가 싶더니 바로 마이크를 빼는걸로 마무리. 관객들 웃었음.

출연 여배우들. 이번 영화제에서 느낀 점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영화인들이 나서 조명하고, 같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으로
굉장히 좋은 시도이자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건 원래 정치인들이
당연히 해야 되는 거지만, 그들은 언제나 말뿐이죠.

이 분이 동남아 이주여성 라띠마 역할입니다.

이 영화에서 제대로 망가진다는 소유진씨.

역시 빠른 진행에 이어 먼저 기자단 포토타임인데 오우~, 여배우들 뒷태 씨뜨루룩.

손을 흔들어 모인 관객들에게 답례하면서 모두 즐거운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