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 15. 15:01

편의점에서 구입한 라면

입춘은 지났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봄이 그냥 오는게 아입니더.

비는 오는건지 흩뿌려서 우산 쓰기도 애매한데 땅은 젖어있고,

바람은 겨울이 아직 안 끝났다는걸 애써 알려주려는듯 차갑고,

좋지 않은 날씨인데 다음 주에도 기온이 내려가겠습니다.

편의점에 이러저러한 라면이 있다고 해서 집 앞에 있는 곳으로 가 구입한 라면 두 종류.

하나는 `득템`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5개나 되는 한 묶음이 가성비는 최고라고 보이는데 

아직 먹어보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단 많은 정수를 주고 싶네요.

옆에는 고기 짬뽀. . 어 근데, 오늘이 동학운동의 촉발점이 된

고부민란이 일어난 날이군요. 조병갑이가 월매나 `땔감비`를

올렸으면 민란이 일어났을까 싶어요.

오늘 보니 아직 맥주 가격은 안 올랐던데 컵라면은 2+1 행사 끝났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