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8. 18:09

4월에 출시되는 `넥서스 4`와 5월 공개되는 `넥서스 5`의 스펙 차이.

애초 3월에 나온다고 하다가 결국 다음 주인 4월에 나오는 넥서스 4. 하지만 불과 한 달 뒤인 5월에 넥서스 5가 공개됩니다. 그런데, 이 `넥서스 5`는 갤럭시 S4의 성능을 웃돌거나 최소한 맞먹을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겠네요.

지난해 11월 해외에서 출시된 넥서스 4는 제품 입고와 동시에 품절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349달러(약 38만원)의 저렴한 가격이면서도 성능은 옵티머스 G급의 규격이라는 장점이 크게 어필했다. 넥서스 4는 4.7" True HD IPS 플러스 디스플레이에 퀄컴의 쿼드코어 프로세서 '스냅 드래곤 S4 Pro', 2GB RAM이 들어가 있다. 레퍼런스 폰 답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최신 업그레이드가 가장 먼저 제공된다는 것도 큰 매력다.

그렇지만 국내 출시 가격은 해외보다 높은 50만 ~ 60만원대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럴거니 정말~. 이 모델은 '자급제 폰'으로 월 통신요금이 2만~3만원대로 저렴한 MVNO(이동통신 재판매)를 이용할 수 있어 알뜰족들이 선호할만 합니다.



한편, `넥서스 5`는 5월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넥서스 5는 안드로이드 5.0버전 '키 라임파이'를 최초로 탑재할 예정다. 구글과 LG 전자가 코드명 '메가로돈'으로 개발 중인 넥서스 5는 5.2" 크기의 화면에 `1920 x 1080` Full HD 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 2.3GHz '스냅 드래곤 800' 쿼드코어 프로세서, 3GB 메모리, 3300mAh 대용량 배터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해외에서 출시되는 갤럭시 S4가 1.9GHz '스냅 드래곤 600', 2GB 메모리, 2600mAH 배터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한 것과 비교해 볼때 갤럭시 S4보다 더 좋은 스펙이. 하지만 25일 나온 해외 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전혀 상반된 넥서스 5의 스펙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여기에 따르면, 4.5" 화면 크기에 `1280 x 720` IPS 디스플레이와 1.5Ghz 속도의 퀄컴 스냅 드래곤 600 프로세서, 2800mAh 배터리, 9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는 정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