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20. 15:13

더워지는 오후에 차가운 캔커피 한 잔.

지난 연휴 윗쪽 지방은 날씨가 어땠는지 몰라도 부산은 연일 바람불고, 흐리면서 좀 좋지 못했는데 비도 왔었죠. 그러고 나더니 오늘부터 이번 한 주는 다시 기온이 오르고 더워질것 같습니다.

일 하다가 좀 한가해졌다거나 아니면 주위의 한적한 조용함에 졸음이 스멀스멀 습격해올 조짐이 보인다면 정신 번쩍드는 차가움이 들어있는 캔커피 한 잔을 하기 좋습니다. 딱 지금 말이죠.

이전엔 컵커피만 마셨는데 살펴보니까 남양거 말고도 마실거.. 마이~ 있네. 이거 마실때 한 번 물에 씻거나 따는 입구를 티슈로 닦아주세요. 아니면 빨대를 꼽아서 우아~하게? 따고 나서 좀 기다렸다 마시는 게 좋습니다.

티오피 마스터라떼는 이전 제품과 디자인과 색상이 좀 달라진 거 같네요. 마셔보니까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크림이 제일 맛있습니다. 맛의 비결은 유크림.. 인 것 같은데 이거 컵도 있지만 그건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우유가 더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맛과 가격을 모두 따져볼때 이거 캔이 제일인듯.

그리고, 또 좋은게 이 제품에는 유화제야 죄다 들어가니까 어쩔 수 없다해도 카라기난이나 합성커피향은 들어있지 않아 더 좋아요. 그거 그러니까 향료가 일본에서 수입되는 원료라 방사능 오염 걱정이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