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3. 15:08

토렌트를 수사한다꼬?

잘들 해봐라~, 키힝~! 


근데, 이거 기술적으로 불법 유무의 경계를 가리는 것도 애매하고, 처벌 대상이나 그 기준은 어떻게 한다는건지. 자세한 세부사항을 다 밝혀라. 뭐, 아청법을 들이밀 수도 있겠는데 토렌트가 그런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뉴스를 보니 아동이 출연하는 음란물이나 야동을 한 편만 다운받거나 소지해도 처벌한다는데 물론 학교폭력은 게임 탓이니까 일몰제를 시행해서 게임하는 시간을 규제하고, 또 성폭력이나 성범죄는 어디까지나 야동 탓이니까 P2P나 토렌트를 통제한다 그거지? 아주 편한 발상을 했다만 그런식으로 하면 학교폭력과 성범죄는 앞으로 빅뱅에서 현재까지 흐른 시간이 더 지나도 해결이 안 될거삼.

뭐, 좋다. 하지만 모든 것은 공평해야 하니까 이렇게 한다손 치고, 그럼 성접대를 받은... 그러니까 사회지도층이라는 말은 가소로워서 더 이상 쓰고 싶지는 않고, 지도층은 무신...?! 그냥 돈과 힘은 좀 있는 거 같으니까 권력비리층이라고 하자... 그들은 어떻게 할건가 말이지. 이래가지고서야 어디 4대 악이라고 떠들어 제끼는 불량식품, 성폭력, 성범죄를 뿌리뽑고, 사회기강을 바로 세울 수나 있을까.

아니나 다를까 불량식품 단속으로 불똥이 애꿏은 학교 앞 문방구들로 튀어서 가뜩이나 힘든 서민들만 더 어려워졌더만. 엄청난 반칙을 해대는 진짜를 조져야지 !! 최고의 불량식품은 광우병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미국산 소고기와 유전자를 조작한 미국산 밀에 방사능이 듬뿍 함유된 일본산 수산물들 아닌가. 성폭력을 저지르는 범죄자도 바로바로 잡아들여야 하겠지만 배우로 나서는 연예인 지망생들중 30~60%가 술자리 접대와 심지어 은밀한 제의(?)를 받았다고 하는걸 보니 이래가지고는 안돼~. 이런 걸 놔두고 토렌트만 붙잡고 늘어져본들 뭐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