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30. 12:14
이 사람들을 어째서 `보수`라고 부르는지.
2013. 6. 30. 12:14 in 세상사는 이야기
이 사람들을 보수라고 부르기에는 어폐가 있다.
보수를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뭣도 아니다.
그저 추태부리는 사람들로 밖에는 안 보이는데.
또한 여기 나온 이 사람들을 굳이 진보라고 부를 필요도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과 언론들은 용어에 너무 신경쓰면서
단어 갖다 붙이기에 얽매이는 경향이 있다.
그냥 이 사람들은 국정원이 불법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사실을
규탄하기 위해 모여 촛불을 들고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다.
그리고,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다.
하지만, 이 아래 사람들은... 좀 어지럽다. 일단 나이를 먹었으면
생각이 깊고, 행동에 신중함이 있어야 하건만.
젊은 사람들을 상대로 싸워보자는 건지 뭔지.
한때 `극일`을 말하던 때가 있었고, 그간 의식이 성숙한 우리 국민들은
그걸 극복하고, 지금까지 앞으로 나아왔다. 세월의 힘이다.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변하듯이 이제 앞으로는 `극이념`이
필요하다. 국정원 불법 선거개입을 말하는데 갑자기 뭔
NLL이 나오나. 이건 어거지지 맞불이 아냐.
그리고 새삼 이걸 보니 시간은 젊은 사람들 편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든다.
낼 모레면 땅파고 들어갈 사람들은 앞으로의 세상을 젊은 사람들한테 맡기고,
자신들의 인생이나 뒤돌아 봐야하지 않나.
이런 사람들이 없어도 세상은 계속 굴러갈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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