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할만한 신살(神殺)
천을귀인(天乙貴人)
`길(吉)`을 더욱 빛내주며 `흉(凶)`을 제거하는 최고의 길신. 이 살이 들어있는 사람은 총명하고, 영리하며 주위 사람들이 잘 도와준다. 이를 '귀인'의 도움을 얻는다라고 하는데, 日干을 위주로 사주 어디에 있든지 해당된다. 백가지 흉을 물리치고 제거하여 재난이 스스로 물러나며 만인의 존경을 받을 수 있다.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天貴 未丑 申子 酉亥 亥酉 丑未 子申 丑未 寅午 卯巳 巳卯
建祿 寅 卯 巳 午 巳 午 申 酉 亥 子
暗祿 亥 戌 申 未 申 未 巳 辰 寅 丑
건록(建祿)과 암록(暗祿)
得祿則 平生有財福之命 又 逢貴人得助之數. 건록은 의식주가 풍족해지고, 벼슬에 오른다는 뜻으로 부귀함이 있다. 암록은 재물이 따르는데, 재물이 없다가도 생기고, 곤경에 처할 때에도 의외의 귀인을 만나 곤경을 벗어나며 남이 모르는 재복과 인덕이 있는등 드러나지 않는 음적인 복이 있다. 역시 일간을 위주로 사주 어디에 있든 해당된다.
백호대살(白虎大殺)
`천을귀인`이 최고의 길신이라면 이 `백호대살`은 여러 살들 중에서도 제일 가는 '으뜸'이다. 옛날 호랑이가 있던 시절에 호랑이에게 물려 간다는 건 엄청난 공포였으니 이보다 더 큰 살이 있겠는가. 차 사고 등을 비롯하여 횡사, 객사, 병사, 사고사, 자살 등이 있다지만, 그렇다고 이 살이 있으면 꼭,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말은 아니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이러한 살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매서움과 쉽게 다가가기 힘든 기운이 있다고도 여겨진다. 일간 위주로 사주내 모든 위치가 적용되며, 기둥 자체로도 해당된다.
양인살(羊刃殺)
`칼로 양을 잡는다`라는 의미인데, 이 살이 있는 사람들은 대체로 성격이 성급하고, 횡폭하며 잔인한 면이 있고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풍파가 있다. 하지만, 사주전체의 구성과 함께 관찰을 해야 하는데, 왜냐하면 경우에 따라 호걸이나, 열녀, 경찰, 군인 등의 강인함을 내보이는 부류로서 명성을 떨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이 양인살이 중복되어 겹치면 안좋은 면이 더욱 가강되는데 여러가지 사고가 나기 쉽고, 거기다 형충되면 크게 다칠 수도 있다. 그러나 신약사주에는 도움이 되기도 한다. 그 외에 관재구설, 극부극처, 타향살이, 큰 수술, 형사연루 등이 따르는 흉한 살이다. 이 살에 `편관(偏官)`과 `인성(印星)`이 함께 하면 좋은데 군경계통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음간 양인살을 무시하는 학자들도 있다.
甲 乙 丙 丁 戊 己 庚 辛 壬 癸
白虎大殺 辰 未 戌 丑 辰 戌 丑
羊 刃 殺 卯 辰 午 未 午 未 酉 戌 子 丑
魁 罡 殺 辰戌 辰戌 辰戌
괴강살(魁罡殺)
일주가 가장 강하게 작용한다. 세력의 강약과 길흉에 기복이 있다. 즉, 좋을땐 더 좋고, 안 좋을땐 더 안좋은 극과 극을 달리므로 형편이 좋던가 아님 매우 궁핍하지만 인내력이 있다. 전반적으로 신강해야 하며 신약하면 본인이 기운을 못견뎌 주위 사람들을 볶아대는 면이 있다. 강한 성격과 불굴의 의지로 큰 일을 이루는 사람도 있다. 戊辰과 戊戌도 괴강에 준하는 것으로 본다.
여자의 사주에 이 살이 강하게 비치면 남편에게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확률이 높으며 남편을 무시하고 대립하여 이기려는 경향이 있으므로 이로인해 이별도 할 수 있다. 괴강살은 강폭하고 맹렬하며 권위가 있으므로 사주가 양호한 상태에서 일주에 이 살이 있으면 큰 출세에 유리하다.
원진살(怨嗔殺) - 子未, 丑午, 寅酉, 卯申, 辰亥, 巳戌
부부사이에 풍파를 가져오는 살이다. 같이 있으면 시들하니 권태가 빠르고, 떨어져 있으면 다시 보고싶은 얄궂은 살이다. 주위에 항상 싸우면서도 이혼하지 않고 계속 사는 부부들 중 이 살이 있는지 조사해보면 재미있으려나? 어쨌든 이럴 경우 주말부부나 맞벌이, 또는 남편이나 부인이 출장 또는 원행이 잦은 직업을 가지면 어느 정도 해소되는 면도 있다.
'음양과 오행팔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성통변 - 편관과 정관 (0) | 2010.02.13 |
---|---|
십성통변 - 식신과 상관 (0) | 2010.02.13 |
십성통변 - 편인과 정인 (0) | 2010.02.12 |
십성통변 - 편재와 정재 (0) | 2010.02.12 |
신살(神殺) (0) | 2010.02.11 |
사주명리학의 이해 - 3, 당사주와 사주의 미신화 (0) | 2010.02.09 |
사주명리학의 이해 - 2 (0) | 2010.02.08 |
사주명리학의 이해 - 1 (0) | 2010.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