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6. 13:04

종교인들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정치에 대해 말할 수 있다.

종교는 정치개입을 하지 말라고? ㅎㅎ 그럼, 정치를 올바로 해야지!

종교에 문제가 생기니까 죄다 한 마디씩 말들이 많던데..?


그나마 종교는 문제가 생기면 그래도 자기 탓과 자기반성은 하지

정치인들은 자기 탓, 자기반성이 뭔줄도 모르는 인간들이야.

 

나중엔 국민들 보고도 정치개입 하지 말라고 할 놈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되 정치에는 개입하지마~!"

 

말이 나왔으니 정정당당한 사람들은 반칙을 할 줄 몰라 못하는 게 아니고,

하면 안되니까 안 하는 것이다. 알겄냐 이 반칙을 있는대로 다 해놓고,

반칙 안하는 사람들을 비웃는 새, 닭, 쥐들아. 

 

스님들은 산 속에서 염불하고, 신부님들은 조용히 골방에서 기도만

하는 줄 아는 사람들은 역시 구태를 못 벗어난다니.

 

평화로우면서 상식적으로 세상이 잘 돌아간다면야 그럴테지만

시대가 어지럽고 부정이 난무할때면 종교계가 나설 수도 있다.

 

왜냐하면 진정한 수도란 세상을 등지고 하는 게 아니라 세상속에서 함께

하며 사람들을 교화하고, 중생들을 깨우쳐 주는게 진정 가치있는 것이므로.

 

하지만 역시 자기 허물은 보지도 볼 생각조차 하지 못하면서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던데 그 말할때 표정을 난 봤지.

 

만일 지도자가 정치와 교화를 바른 도리로써 하지 않으면 관리들도

법답지 않은 행동을 할 것이요, 관리들이 법답지 않게 행동한다면

국민들도 법답지 않게 행동하며. . . 군인들이 법답지 않게 행동하면

그때에는 해와 달의 운행이 혼란해져서 절기가 제대로 맞지 않게 될

것이다. . . 그러면 별들에게 변괴가 생길 것이고, 폭풍이 일어날 것이다.

폭풍이 일어나면 하늘과 땅의 신들이 성을 낼 것이요, 신들이 성을 내면

계절에 상관없이 바람이 마구 불게 되고, . . . 곡식에 의지해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명이 짧이지고. . . 병들게 된다.

- 증일아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