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 16. 14:29

동방의 부족. 최후의 아마겟돈

공중도시가 날아오니 제히르... 힘이 난다.

소환마법을 시전하여 아군을 소집하는 제히르. 이미 경험치가 아주 높기 때문에 마음껏 부대를 소환하자.

역시 돈이 좋긴 좋아. 마법도 돈을 주고 살 수 있으니. 주인장, 좋은 마법 있소?

돈 주고 산 이 마법. 아군에게 `흡혈귀`의 속성을 부여하는 `뱀파이어리즘`. 이 마법을 부여받은 유닛은 어떻게 되냐면, `부활`이란걸 할 수 있다. 눈멀기 마법과 더불어 굉장히 유용할 걸, 아마.

잡았다. 요놈! 어디 `쥐새끼`처럼 몰래 빠져나가려고. 고렇고롬 니 맘대로는 안되제.

부족한 군사를 모으기 위해 용병을 구입하자. 돈은 아껴뒀다 이럴때 써야지.

무슨 임무가 이리도 많아? 막판이라 이거지.

`위저드`족 만의 특별한 기술. 자원을 이용해 아티팩트를 만드는데, 각 유닛의 특성에 적합하게 맞춤식으로 제작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아티팩트를 받은 해당 아군 유닛은 능력치가 크게 향상된다.

드디어, 그리핀 제국의 중심이자 현재 악마들의 근거지 심장부 `탤론가드(Talonguard)`에 대군을 이끌고 도착한 제히르. 성안에 또아리를 틀고 박혀 있는 `비아라(Biara)`를 끝장낼 시간이다.

최후의 `아마겟돈`을 앞두고 대치한 양쪽 진영. 엄청나게 어려운 전투가 예상된다.

마지막 전투답게 치열한 대접전을 벌이는 제히르의 군대. 카레의 힘을 빌려 위저드족 마법의 진수를 보여주마. 악마들도 소환마법이 전문이기 때문에 진짜와 가짜를 잘 구별해서 공격해야 된다.

최후까지 저항하는 악마들을 모두 처단하여 지옥으로 보내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며 마침내 평화를 가져온 영웅들과 그 연합군들의 길고 길었던 이야기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