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3. 18:33
진중권, "교학사 교과서 원흉은 새누리 김무성"
2014. 1. 3. 18:33 in 세상사는 이야기
오늘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학사 친일독재 미화 역사왜곡 교과서에 대해 진중권 교수가 묵직한 돌직구를 날렸구마. 지금 이 교과서 채택에 전국적으로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연초에 방영되었던 `부국의 조건`을 봤다면 우리나라가 앞으로 흥할지 망할지 감을 잡을 수 있겠더군요. 지금은 억압과 통제의 시대가 아니라니깐. IMF 이전에 맛본 산업화의 과실과 10년 전만 비교해 보더라도 그때 누렸던 민주주의의 절정을 다시 70년대의 암울했던 시절로 돌리는데 좋다고 찬성할 국민들 있겠음?
누가 친일파의 자식 아니랄까봐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지들 기득권을 지키고자 친일에서 비롯된 취약한 뿌리를 강화하려고 용쓴다, 용써. 이것만 봐도 저것들이 이 나라와 국민들을 어떻게 보는지가 단적으로 드러났다고 봐야 하겠죠. 이에 진교수는 “그가 (교학사 교과서 출판이) 좌절되는 것을 막았다면, 우리는 채택되는 것을 막읍시다”라고 호소했다. 참으로 옳은 말이다.
친일청산을 제대로 못했더니 두고 두고 후환거리가 되는 걸 보면서 프랑스가 참으로 부럽다. 거기는 나치에 부역하거나 돕지
않았다 하더라도 침묵으로 중립을 지킨 언론인들까지 색출해 모조리 처단했으니 그 이유는 '무거운 침묵'으로 일관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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