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12. 15:37

2014 북극곰 수영축제가 열린 해운대 백사장

해운대 해수욕장은 지금 복원 공사로 어수선합니다.

 

 

백사장 전체가 모래산성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입니다.

 

 

북극곰 수영대회는 저쪽에서 열리고 있네요.

 

 

저쪽으로 가는데 갈매기가 환영 비행을 해줌.

 

 

근데, 이 해수욕장 모래 복원공사가 뉴스에도

보도되는 등 말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해운대의 모래와 색깔부터 확연히 다른 모래의 조달로

자칫 기존의 백사장이 훼손될 수도 있는데다 계획도

주먹구구식이라는 뉴스 보도를 보니 좀 걱정됩니다.

 

 

인원은 대~충 한 50명 정도?

 

 

ㅎㅎㅎㅎ

 

 

우와~, 사람들 진짜 많이 참여했습니다. 3,000여명 참여랍니다.

 

 

입수를 앞두고 몸풀기 댄스 타임 계속 진행 중.

 

 

성미 급한 사람들 중엔 벌써 물에 들어갔다가 나온 사람들도 있더군요.

 

 

그래서 바닷가 쪽을 봤더니 한창 119와 구급대원들이 혹시

있을지 모르는 일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 백사장으로 몸을 돌리니 하늘에 떠 있던 풍선 비행기가

어느새 내 앞에 착륙을...

 

 

그 옆에는 헬리캠도 준비되어 있구요,

 

 

카메라가 아랫부분에 장착되어 달려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자자, 분위기는 점점 고조되어 흥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 자세는 마더 파더 젠틀맨이죠.

 

 

이쯤에서는 확대를...

 

 

어이쿠야..

 

 

"자, 다들 준비되셨나요?"

 

 

이제 입수 !!

 

 

난 안들어갈 거라네.

 

 

그러고 보니 아침을 안 먹었네.

 

 

혼자 떨어져 임무수행 중인 진행요원... 은 충실합니다.

 

 

솔잎공원을 지나 가면서 피톤치드 한 판 흡입을 합니다.

 

 

이디야 카페에 들어가 전망이 보이는 곳에 앉으니 맞은편에 해운대 성당이 있습니다.

 

 

여기서 오늘은 고구마라떼 한 잔. 맛있군요.

 

 

그 옆에 있는 군밤 하나씩 까먹으면서.. 할매가 한 개 더 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