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7. 13:41

2014 모래축제가 열리고 있는 해운대 해수욕장

어제 가려다 날씨가 영~ 흐리고 별로라 하루 뒤인 오늘 갔는데

어쩌면 하루만에 날씨가 이리도 화창해졌는지 기분도 좋습니다.

사진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올 초에 모래 한 판 디비기 대규모 공사를 한 해운대 해수욕장은 예전에 비해 달라졌습니다.

백사장 너비가 이전과 달리 아주 넓어졌습니다. 마치 어릴때 끝없이 펼쳐졌던 그 모습으로.

 

 

6월 초부터 개장한 해운대는 앞으로 한동안 `어서옵쇼`의 계절을 맞이했습니다.

 

 

이쪽부터 모래축제 행사구역.. '어서옵쇼~'

 

 

오른쪽 바로 앞에 해운대 동네빵집 부스 코너가 있어서 가 봅니다.

 

 

제품명 `달맞이 빵`이라고 시식해보니 안에 크림도 있고, 맛있네요 O.O

앙꼬는 블루베리 또.. 뭐더라? 하여간 3, 4가지로 다양하더라구요. 커피랑

같이 먹기에도 딱입니다.

 

 

또 하나의 자매품 `하이빵`인데 해운대 공모전에서 수석 당선작이랍니다.

저 위에 달맞이 빵은 차석인데 이게 더 맛있고 좋더군요.

 

 

모래정글 미로... 미로인데 안이 다보여서 통로가 됨, 칠드런 전용..

 

 

사람이 많긴 하지만 아직 오전 시간이라 붐빈다는 느낌은 없네요.

 

 

이건 그린 카펫? 무슨 로드 쑈가 있는건지.

 

 

이번에 전시된 모래조각들은 전부다 규모가 큽니다.

 

 

가까이서는 카메라 한 컷에 다 들어오지 않아요.

 

 

저 앞에 부유물 띠는 혹시 해파리 방지용일지 모르겠군요.

 

 

마침 지나가는 빨노파 유람선 중 빨간색.

 

 

백사장이 아주 넓어지니 한참을 걸어가야 바다가 나옵니다.

 

 

아직은 물 온도가 낮습니다. 더불어 바람도 꽤 차갑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확실히 넓어진 백사장인데 부분 부분마다 모래가 색깔이나 성질이 다릅니다.

그러니까 공사할 때 여기저기 모래 다 끌어다 섞어 놓았군요 ㅡ.ㅡ ㅋㅋ

 

 

모래언덕 내려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