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1. 21:36

LP 이후 구입했던 CD음반과 Roxette's Greatest Hits

LP로 사 모으던 음반이 언제부턴가 디지털 바람이 불면서 CD로 구입형태가 바뀌기 시작하더니 또 하나씩 모이는 걸 보고, 타워형 CD 수납함을 구매하기도 했었죠. 지금이야 음원을 모두 MP3>로 다루지만 10여년 전까지는 CD 음반이 대세여서 CD 플레이어를 지금의 MP3처럼 들고 다니는 걸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LP판에 비해서 보관이나 관리, 이동 등이 간편해 여러모로 좋았지만 가격이 좀 비쌌어요. 집에 있는 오디오에는 CD 플레이어가 없었지만, 이미 컴퓨터에 CD-ROM 드라이브가 기본적으로 장착이 된 시기라 컴퓨터에 넣고 들으면서 여라가지 작업을 하곤 했지만 이것도 다 옛날 얘기가 되어버렸네요. MP3 음원이 나오기전까지 구입했던 CD를 모아보니 한 몇 개 됩니다.

이 때는 컴필레이션 음반이 많이 나왔고, 클럽 DJ 믹스나 메가 히트 앨범 씨리즈도 유행할 때 였습니다. 그 외 OST로는 더 록, 인디펜던스 데이, 사진엔 없지만 크림슨 타이드 등과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이루어 낸 Boys 2 Men 2집, Coolio, Power FM Power Music, Ace of Base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Roxette의 Greatest Hits – Don’t Bore Us Get to the Chorus! 아마 가지고 있는 CD들 중에서 제일 비싸게 주고 산 것으로 기억되는데 노래가 18곡이 들어 있고, 기존의 앨범에 있지 않은 새로운 노래들도 추가된 음반입니다.

Roxette은 우리나라에 영화 Pretty Woman의 OST 삽입곡 It must have been love로 알려져 인기를 얻은 그룹으로, 그 외에도 June Afternoon, You don’t understand me, joyride 등 많은 히트곡들이 있는데 제일 좋아하는 곡은 Listen to your heart입니다. 왠지 이 노래의 분위기에 좀 많이 끌리는 듯.

 

봄비 내리는 날 듣는 Roxette 노래 두 곡

고등학교 시절부터 LP를 하나씩 구입하던 취미가 대학교 다니면서 CD로 바뀌었는데 Ace of Base 음반과 같이 구입했던 Roxette Greatest Hits CD. Ace of Base 노래들은 아래 1990년대 유러피안 댄스 뮤직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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