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오피스' 다운로드 1억건 돌파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ASF)이 만든 무료 소프트웨어 `오픈 오피스`가 다운로드 횟수 1억건을 돌파했습니다. 오픈 오피스는 MS 오피스와 같이 프리젠테이션, 스프레드 쉬트, 워드 문서작성, 그림, 차트 등을 만들 때 쓰는 프로그램입니다.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와 비슷한 벡터 그리기 도구 ‘드로우’와 MS 액세스와 비슷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그램 ‘베이스’, 수식 편집기 ‘매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F 오픈 오피스의 부대표는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개발자의 기여가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SF 조사에 따르면 6만여명이 오픈 오피스에 대한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0개의 피드백이 오픈 오피스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ASF는 “그동안 사용자에게 받았던 피드백 중 27만여개가 제품에 반영됐다”라며 “오픈 오피스 4.0 다운로드 횟수는 일주일 평균 100만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ASF는 오픈 오피스를 많이 사용하는 나라를 순위를 따로 집계해 발표하기도 했는데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순으로 오픈 오피스를 많이 내려받고 있는 걸로 나왔고, 전세계에 배포되기 때문에 각 나라에 맞는 번역 작업이 잘 이뤄져 있고, 한글판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 오피스는 윈도우와 애플 OS X, 리눅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이중 윈도우 PC에서 오픈 오피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픈 오피스를 사용하고 저장할 수 있는 형식은 ODF(Open Document Format)로, 공공 문서 국제표준 형식입다. ODF 텍스트 문서인 PDT 파일은 MS 오피스나 한컴 오피스에서도 열 수 있다. 오픈 오피스는 4.0이후 버전부터 MS 제품과의 호환성에 신경을 써서, 오픈 오피스로 MS 오피스 문서 파일을 읽을 수 있게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래아한글 문서는 한글97 이하에서 작성된 문서만 읽을 수 있습니다.
최근 오픈 오피스는 IBM의 도움을 받아, MS 상위버전 문서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 IBM은 로터스 심포니라는 오픈소스 오피스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데, 여기서 사용한 기술을 오픈 오피스와 공유하였고, 100명의 ASF 내부 개발자가 사이드바 기능을 추가해, 자주 쓰이는 기능 버튼을 오른쪽 사이드바에 반영했습니다.
전체기사 - http://www.bloter.net/archives/18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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