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3. 13:58

한국 국가경쟁력 26위.. 10년 만에 최저, 원인은?

원인은 간단합니다. 국민들이 위험에 처해도, 국가 재난이 발생해도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아무런 책임이나 상관도 없는거고, 슬픔에 잠긴 국민들을 만나기에는 바빠서 시간이 없고, 그들의 억울함을 풀어주기에는 너무나 멀리 있으면서도 흥행하는 영화와 뮤지컬을 관람하고, 애써 먼 곳에 있는 시장을 방문하며 평소에는 한복 맞추면서 외국어 공부하고, 아무때나 몇 시간씩 자리를 비우면서 밖으로 나가 마음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결과의 성적표가 아래에.. 그래도 저들은 144개국 중에서 26위니 여전히 높다는 자화자찬을 하고도 남을 어이상실. 그들만의 지지율 타령을 하면서리.

 

세계경제포럼(WEF)의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종합순위가 지난해보다 144개국 중 26위로 지난해보다 1단계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WEF 평가 기준으로 지난 2004년 29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양대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인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이 설정한 올해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도 26위다.

WEF가 설정한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지난 2007년 11위로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이후 2012년에 24위에서 19위로 오른 것을 제외하고 매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WEF의 국가경쟁력 순위를 분야별로 보면 기본요인이 작년과 같은 20위를 기록했고 효율성 증진 부분이 23위에서 25위, 기업혁신 및 성숙도가 20위에서 22위로 하락했다.

기본요인 중에서는 제도적 요인(74→82위), 인프라(11→14위), 보건 및 초등교육(18→27위), 효율성 증진 부분에서는 고등교육 및 훈련(19→23위), 노동시장 효율성(78→86위), 기술 수용 적극성(22→25위) 등이 순위가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세월호 사고 등이 한국의 경쟁력 곳곳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