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9. 12:00

추석에 들려오는 일본 소식-2, 일본 2분기 GDP 성장률 -7.1%

마이너스입니다. 마이너스 7.1%... 우리한테 자꾸 시비걸기 전에 니들 꼬라지 먼저 봐라. 허긴 저 판국이니 그러는거겠지만. 경제에 방사능에..

지난 2분기 일본의 실질 GDP 증가율 확정치가 연율로 마이너스(-)7.1%로 잠정치인 -6.8%에서 하향조정됐다고 발표했다. 1분기 대비로는 -1.8%로 이 역시 잠정치인 -1.7%를 하회했다. 이는 미국 금융위기 여파로 연율로 -15.0%를 기록한 2009년 1분기 이후 최대 규모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또한 동일본대지진으로 -6.9%성장을 기록한 2011년 1분기 당시보다도 더욱 악화됐다.

<아베.. 카오가 도떼모 삭았는데..>

전문가들은 지난 4월 소비세율 인상으로 인한 수요감소가 일본경제에 예상보다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분석했다. 일본정부는 4월 소비세율을 5%에서 8%로 인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2분기 GDP성장률 악화가 일본 정부의 향후 소비세 추가 인상 등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정부는 연말 8%에서 10%로의 소비세율 2차 인상 및 추가 금융완화 등을 결정해야 하는 입장이다.

뉴스1 / 권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