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8. 10:48

`카카오 뉴스` 다음주부터 서비스 실시

카카오의 모바일 뉴스 서비스가 내주에 본격적으로 선을 보입니다. 오늘(1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주요 언론사들과 최근 뉴스 공급에 관한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있으며 내주 초 베타 서비스를 개시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연내에 정식 서비스로 오픈할 예정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내에서 뉴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앱에서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네이버처럼 수작업으로 중요도나 관심도가 높은 기사를 선별해 우선으로 보여주는 방식은 탈피했습니다.

카카오는 국내 사용자만 3,500만명을 가진 카카오톡의 강력한 모바일 멤버십 기반과 뉴스 서비스를 어떤 식으로 접목할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카카오는 이번 뉴스 서비스를 단순한 뉴스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을 계획하고 있고, 회사측은 “우리는 뉴스 서비스가 아니라 컨텐츠 서비스로 보고 있다”고 말해 뉴스에 국한하지 않고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겠다는 의도를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