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공개한건 차세대 통합 OS `윈도우즈 10`
놀랍게도 윈도우즈 9가 아니라 `윈도우즈 10`이 발표되었습니다. `시작` 버튼 복구야 이미 벌써 다 알려진 사실이고, 윈도우즈 10은 애초 윈도우즈 95 이후 이어져 온 전통적인 트리 방식의 시작 버튼을 바탕으로 하되 윈도우즈 8의 시작 화면을 함축해서 옆에 덧붙였습니다. 라이브 타일은 필요한 만큼 위젯처럼 붙여서 쓰도록 했고, 검색이 쉽게 했으며 ‘시작’ 버튼의 모양은 마우스를 끌어서 여러가지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윈도우즈 10은 ‘뜨레숄즈’라는 코드명을 가졌고, 이때 강조된 것이 모든 기기간의 통합이었습니다. 그게 하나의 운영체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드는 모든 기기에 쓸 수 있는 운영체제를 만든다는 것인지, 아니면 개별 운영체제가 통합된 플랫폼 위에서 호환성을 갖는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윈도우즈 10과 함께 어느 정도 윤곽이 잡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방향성은 하나의 운영체제로 다양한 기기에서 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PC뿐 아니라 X박스,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기기까지 모든 기기에서 일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윈도우즈 10의 특징을 소개했고, 그것은 4인치 모바일 기기부터 50인치 TV까지 하나의 운영체제로 통합해 응용프로그램 개발이 쉽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기존 x86용 응용프로그램인지, 이전처럼 모던UI의 응용프로그램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다만 운영체제 안에서 두 가지 방식의 앱이 창 형태로 똑같이 열리고 앱 장터가 통합되는 것이 중요한 방향성입니다. 이는 최근 일부 윈도우폰 OS가 깔린 스마트폰에서 ‘윈도우폰’ 대신 ‘윈도우즈’가 쓰이는 것과도 연결지어볼 수 있습니다.
윈도우즈 10은 또 생산성과 기업용이라는 키워드를 강조하며 기업용 앱 관리가 쉬워지고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묶이며 또한 윈도우즈에서도 이제 응용프로그램 단위로 컨테이너가 만들어져 일종의 샌드박스 역할을 할 수 있게 설계됩니다. 그리고, 작은 기기에까지 윈도우즈를 적용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 영역에 연결고리를 만들었습니다.
한국시각 10월 2일 새벽 1시에 테크니컬 프리뷰 버전이 일반에 배포되는데 윈도우즈에 관심이 많은 파워유저나 얼리어답터, 그리고 개발자 등 필요한 사람들이 새 윈도우즈를 직접 써보고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렇게 모인 의견들을 윈도우 개발 과정 전반에 직접 반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윈도우즈 10은 2015년 상반기에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사참조 - http://www.bloter.net/archives/208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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