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8. 21:59

개인회생 신청, 가정폭력 급증

개인회생 신청 10만건 돌파… 법인파산도 증가

가계부채 확대와 상환 실패로 인한 개인회생 신청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파산을 신청하는 법인 수도 불과 4년 만에 두 배 이상 늘어났다. 가정폭력범죄는 그 원인을 분석한 결과 현실불만을 가진 40∼50대에 의해 주로 저질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접수된 가정보호사건은 6천 468건이었으며 이중 상해 · 폭행이 5천 459건(84.4%)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협박이 478건(7.4%), 재물손괴 423건(6.6%), 유기 · 학대 · 아동혹사 3건 등의 순이었다. 가정폭력행위자를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40대가 전체의 38.9%, 50대가 30.6%로 집계됐다.

폭력을 휘두른 원인별로 살펴보면 현실불만이 24.5%로 가장 많았고, 우발적 분노 21.4%, 부당한 대우·학대 17%, 취중 7.6%, 부정행위 2.9% 등으로 나타났다. 가정폭력 행위자와 피해자의 상호 관계를 살펴보면 부부간 폭력이 발생한 경우가 전체의 72.8%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사실혼 관계에 있는 동거인 사이에서 벌어진 경우가 14.6%였다. 이어 직계 존·비속 관계 11.1%, 동거하는 친족 관계 1% 등으로 집계됐다.

기사 일부 발췌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4/10/24/0200000000AKR20141024183100004.HTML?input=1179m

더불어 40~50대 우울증도 급속히 늘어나는 모양입니다.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말이죠. 정말이지 여자와 아이를 때리는 놈은 세상에서 제일 못난 놈인데.

아마 이런 사회 현상과 관련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러니까 동네에 다시 늘어나는 경매 전단지.. 맘은 돈 많이 벌고 싶은데 현실은 돈에 쪼들리고 허덕거리니까 버티는 것도 하루 이틀이 아니니 이제는 만사 귀찮은거지요. 가족들마저.

얼마전에 이런 현수막도 보이더군요. 이건 뭔지.

1억에 3채. 거기다 월 120만원 확정지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