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이란 가계, 기업, 정부라는 세 경제주체가 경제적, 사회적 특정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상호작용하는 수학적 모델에 주로 의지한다. 그런 모델은, 경제주체 각각이(그들이 구축하는 경제적 제도는 물론이고) 합리적이라고 가정한다. 합리성이란 말은 경제주체가 하나에서 열까지 모든 것을 다 알고 있거나 전혀 실수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또한 세상이 투명하다거나 시장이 완벽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합리성이란, 경제주체들이 고의적인 속임수에 속아 넘어가지 않고, 나아가 기존 정책에서 이름만 살짝 바꾸는 것과 실제 정책변화를 구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런 경제학 정의에 의하면 우리 국민들 상당수는 경제학 낙제생들이라고 볼 수 밖에 없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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