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22. 19:53

설날 특집 글로벌 다큐멘터리 코스모스 프로젝트 천체의 재구성

올해 설 연휴에는 특선 영화들이 별로였던 대신 다른 프로그램들이 볼만합니다.

무한도전 설특집을 비롯해서 복면가왕, 그리고 이 글로벌 다큐멘터리 씨리즈 중

코스모스(Cosmos) 프로젝트 `천체의 재구성` 등. 지상파에서는 `수상한 그녀`를,

케이블에서는 `설국 열차`가 전파를 탔지만 징비록에 이어 보았던 이 다큐에서는

놀라운 CG 효과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뭐가 화면에 나타난다는 건지.

화면에 나타난 이건 `토카막`인거 같은데 그러니까 핵융합입니다.

이 프로는 핵융합 관련 다큐가 아니라 그런지 여기에 대해 자세한

설명은 없이 그냥 이 정도로 넘어가네요.

융합이 한창 진행중인 핵융합로 내부.

그러니까 지금 저기선 태양과 같은 별 내부에서 일어나는 진행이 인공적으로 재현중입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 우주에 퍼져있는 `암흑물질`의 분포 구조도. 여기서도 보게 되네요.

현재 천체물리학 최고 첨단 화두이자 이슈인 암.흑.물.질.

이걸 보면 `모든 것은 이어져 있다`라는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안 나왔지만 지구의 역사를 통틀어 반복되는 대재난과 대멸종이

2,600만년 ~ 3,000만년 주기를 가지는데 그게 우리 태양계의 은하면 횡단이동 및 이

암흑물질과 중력의 상호작용 등에 관련이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