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7. 12:27

나사 탐사선, '세레스' 행성궤도 진입 성공

약 7년 동안 49억㎞ 날아간 끝에 세레스 궤도에 안착한 탐사선은 이 행성의 궤도에 16개월간 머무르며 행성의 기원에 대한 단서들을 수집할 계획이다. 세레스는 1801년 천문학의 아버지인 이탈리아의 주세페 피아치가 처음 발견했다. 이후 과학자들은 세레스의 정체와 지위를 규명하기 위해 애써왔다.

2015030706470480871_1

세레스는 처음엔 행성으로 간주됐다가 소행성으로 강등됐으며 지난 2006년 행성과 소행성의 중간 단계인 왜소행성 지위를 부여받았다. 과학자들은 세레스의 성분 20%가 얼음물이라고 추측해왔으며 지난해 초 유럽우주국(ESA)이 허셜 우주망원경을 통해 세레스에서 수증기가 분출되는 것을 포착했다.

던은 세레스가 행성 형성 당시의 물을 얼음 형태로 간직하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게 되며, 생명체 존재가 가능했던 환경이었는지도 살펴볼 예정이다. 아래 저기서 빛나는 저 불빛은 뭐지? ET들 캠프파이어?

2015030306583744358_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