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1. 17:31

우리나라 학생들,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

둘중 한명 "학업 스트레스 느껴"… 학교생활 만족도는 하위권

학업 스트레스가 높은 만큼 한국 아동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다른 국가들에 비해 낮은 편이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이 2013년 발표한 '부유한 국가 아동의 주관적 웰빙' 조사 결과와 같은 지표를 한국 아동들에게 적용한 결과,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50.5%로 UNICEF 조사 대상 국가인 29개국 모두보다 높았다.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학업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4점만점 중 3점 이상인 아동이 전체 아동 중 차지하는 비중이다. 한국 아동의 학업 스트레스 지수는 전체 평균 33.3%보다 17.2%포인트나 높은 것으로 가장 낮은 네덜란드(16.8%)의 3배나 된다. 하지만, 우리는 네덜란드와 비교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안된다는 걸까? 그 이유는??

한국 아동들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18.5%로 전체 평균인 26.7%에 한참 못미쳤다. 높은 학업 스트레스와 낮은 학교 생활 만족도로 인해 한국 아동들의 삶 자체에 대한 만족도(삶에 대해 중간이상 만족하는 비율)는 60.3%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낮았다.

우리 때야 그랬다고는 하지만 이 놈의 나라는 시간이 지나도 나아지는 게 없어. 가면 갈수록 더 심해지고, 지독해지는 건 너도 함 당해봐라는 반도인들의 심리 반영? 그러면서 유행했던 희망고문 멘트, "몇 년만 참고 고생하면 니 인생과 마누라(혹은 남편) 얼굴이 달라진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