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27. 19:03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성공한 사람들의 독서습관 - 6점
시미즈 가쓰요시 외 지음/나무한그루

운좋고 건방진(?) 책방 아저씨가 `독서권장`이라는 간판서점을 열게 되기까지의 사연부터 책을 권하며 알게된 손님들과의 인연을 통해 책을 읽음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익살스러운 문체로 엮어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 그리고, 책을 읽으면 어떻게 되는가, 마지막으로 책은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각기 다른 4명의 저자 자신들이 생각하는 내용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책이다.

일단 책에서는 말하기를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긍적적인 사고방식과 책을 많이 읽는 독서가라는 점을 들고 있다. 책 속에는 아이디어가 많이 있으므로 능동적인 독서를 널리 하면 지혜가 생기게 되어 성공이 독서에서 시작된다라는 논리이다. 훌륭한 책 한 권이 사람을 만들기도 하니 곁에 두고 인생의 경계로 삼고 지혜를 구하는 살아 있는 독서를 할 것을 권하고 있다.

꿈을 이루어주는 요소 중에는 독서도 있고, 책은 스승을 만나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으며 또한 `직관`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디지털과 영상매체의 등장으로 예전에 비해 줄어든 종이와 활자를 통한 독서를 많이 하는 분위기 조성과 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지금 시대에는 경영자도 책을 많이 읽어야 하는데 성공하고자 한다면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관해서 그리고, 목표를 정해서 읽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독서는 살아가는 동안 다양한 문제와 부딪히게 되는 인생에서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수단이 될 수 있다. 책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가르쳐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날의 독서가 쌓이면 일종의 독서 기술이 생기고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이 높아지고 인간관계까지 좋아지면 세상이 건강해지니 자신을 격려하고, 살아가는 열정과 힘이 되는 에너지를 독서에서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아래 인용 부분은 이 책의 번역가가 후기로 쓴 것 중 일부인데 왜 내가 말하고 싶은 걸 먼저 말하고 있는거야.

"책을 읽는 일은 위대한 사람을 스승으로 두는 일과 같다고 말한다. 그것도 언제든 어디서든 자신이 필요할 때 바로 만날 수 있는. 물론 책이 성공을 끌고 와 내 손에 쥐어 주지는 않는다. 책은 내가 성공할 수 있도록 영감을 불러 일으킨다.

이 책은 다른 책들을 잘 읽기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책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반드시 한 번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좋아한다는 말은 꼭 책을 많이 읽는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 좋아해도 시간이 없다든지 게으르다든지 하는 변명으로 미루고 있는 사람들도 포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