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8. 12:25

더운 주말 오후에 한그릇 먹는 `밀면`

며칠 전에 먹었던 밀면은 예전에 추운 겨울 날 저녁 우연히 들렀다 짬뽕을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 이번에 밀면을 함 먹으러 가 봤는데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중국집 이름은 그대로인데 식당 안에 인테리어도 달라지고, 주인이 바뀐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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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엔 짜장면이 맛있어서 한번씩 가는 다른 중국집으로 가서 밀면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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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을 살짝 뒤집어보니 잘 익은 반쪽에 오이채와 편육도 있습니다.

일단 식초를 뿌리고, 겨자를 넣은 다음 양념과 함께 잘 비벼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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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밀면입니다. 가위로 면을 좀 잘라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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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작열하는 점심인데 얼른 시원한 국물부터 한모금 들이켜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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