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24. 01:53

2010 부산불꽃축제. 환상적인 광안대교 멀티 불꽃쑈 동영상

어제 해외초청팀들의 불꽃쑈도 볼만했지만 부산불꽃축제는 뭐니뭐니해도 '광안대교' 다리 위에서 쏘는 불꽃이 제 맛입니다. 이번에는 50분 동안 진행되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불꽃들도 많았는데 이전과 달리 이번엔 정부에서 지원을 해줬다고 하더군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려는데 벌써부터 다음 달에 열리는 2010 부산 지스타(G★Star)가 홍보되고 있습니다. 기대되네요. 이 지스타 역시 이번이 역대 최고 규모로 열린다고 합니다. 하여간 대단합니다.

오늘이 주말인데다 행사가 행사이니만큼 차들 밀리는 게 장난이 아니네요. 여기는 저쪽 울산, 기장 쪽에서 오는 차들로 도로가 주차장이 되었습니다.

원래 광안리로 가려고 했었는데 일행 중 한 분이 사정이 있어 급 장소를 마린씨티로 변경했습니다. 마린씨티에 도착하니 광안대교가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아직은 시간이 좀 남은 관계로 거리가 비교적 한산(?)하지만 불꽃 쑈가 시작되면 여기 거리가 꽉 찹니다.

카메라를 꺼내서 모드를 맞추고 이리저리 만져보던 중 저 멀리 유람선이 눈에 띄는군요. 저기 타서 보면 낭만적이겠습니다. 재밌겠다.

이제 불꽃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전 불꽃쑈도 좋았지만 이번이 역대 최강이라고 할만큼 연출을 잘했습니다. 확실히 다리 위에서 쏘는 불꽃은 규모의 차원이 다릅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 불꽃축제는 '부산세계불꽃축제'라는 명칭이 붙었어군요. 처음부터 '나이아가라' 불꽃폭포까지 이어지는 불꽃 쑈가 담긴 동영상입니다.

아래는 반드시 봐야 하는 역대 최강의 피날레. 국비지원의 힘인가. 화약을 걍~ 디립다 쏟아 붓습니다. 아주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