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2. 15:29

`지스타(G★Star)` 2010.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 3`

G★Star 2010 in BEXCO, Busan. Blizzard Diablo 3

이제 진짜로 '디아블로 3'가 나오려나 봅니다. '워 크래프트(War Craft)', '스타 크래프트(Star Craft)', 그리고 '디아블로(Diablo)'... 블리자드(Blizzard)사의 3대 명품 게임들이죠. 워 크래프트 2와 디아블로 1편 오리지널은 참 잊기 힘든 명작입니다.

마침 블리자드 부스에 가니까 스타크래프트 2의 시범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이네요.

블리자드 사는 이번에 '스타크래프트 2' 하고, '와우(WOW)' 에다 야심작 '디아블로 3' 세 개를 같이 홍보하고 있군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캐타클리즘(World of WarCraft ; Cataclysm). 언제부턴가 이 캐타클리즘이라는 단어가 점점 귀에 친숙하게 들리고 있습니다. 대격변...

안쪽으로 들어가니 갑자기 조명은 어두워지고, 분위기는 뜨겁습니다.

왼쪽 한 켠에 지포스 그래픽 카드들을 전시해 놓았네요.

우째 게임보단 여기에 더 관심이... ^^

여기도 긴 줄이 늘어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습니다. 디아블로 3를 체험해 보려면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할 듯한 기세~. 대형 화면에는 새로 추가되는 직업인 '데몬 헌터(Demon Hunter)'가 등장했습니다.

그 옆으로 돌아서 가니 한 켠에 따로 블리자드 상점이라고 악세사리 용품을 판매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오~? 이것은.. 혹시 디아블로 오리지널에 나왔던 그 '킹스 쏘~로브 스삐-드(King’s Sword of Speed)'..? 떼거지로 몰려오던 블러드 나이트들에게 집어먹었던 겁을 한 방에 날려주며 디아블로를 처단했던 그 전설의 칼... ㅋㅋ~ 근데, 이 칼은 아서스의 '서리한'이라고 하더군요. 서리한이 뭔지 모름. ㅡ.ㅡ 드디어 게임의 구세대가 되어버린건가...

1996년작 디아블로 1편 오리지널은 출시되었을 당시에도 선풍적인 인기가 있었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도 지속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죠.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왠지 쌍콤~하게 느껴지는 '도살자' 퀘스트.

위에 언급한 그 칼을 가지고 지옥에서 악마들을 물리치며 대활약을 펼치는 우리의 주인공.

 
게임 속에 등장한 피겨들을 보고 있자니 저 너머에 디아블로 3가 있군요.

왠지 나를 부르는 게 느껴져... ^^

대형 화면에서 계속 나오고 있는 디아블로 3의 데모 트레일러 영상들. 악마 잡으러 왔단다.

온라인 게임이 대세인 게임 시장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패키지 게임으로 정식 출시가 되면 평정할 기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