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17. 14:46
내일 유성우를 보려면 날씨가 좋아야할텐데.
2009. 11. 17. 14:46 in 세상사는 이야기
중부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진다고 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남부지방은 내일 날씨가 맑을 것으로 보인다. 날씨가 맑아서 유성우를 볼 수만 있다면야 추운건 상관없다.
부산은 그래도 매년 1번 정도는 눈이 왔었지만 지난 2년 동안은 연속으로 눈이 한 번도 오지 않았으나 오늘 30년 만에 가장 이른 겨울 첫 눈이 내렸다. 지금도 완전 흐리고 추워서 금방이라도 눈이 올 것만 같은 날씨다.
지금 지구의 지축이 미끄러지면서 움직이기 시작해 지구가 요동(wobble)을 친다고 하는데 그래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며 돌풍이 불기 시작하고, 만약 계절과 때를 가리지 않고 태풍까지 분다면 이게 맞다고 보여진다. 또, 여기에 지진까지...
거기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신종플루(돼지독감, H1N1) 가 아닌 변종이 창궐해 바이러스성 폐렴으로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사망자들의 폐를 절개해 본 결과 모두 새까맣게 변했다고 한다. 더욱 무서운 건 지금 플루보다 만약 H5N1이 인체간 전염으로 퍼지는 변종이 된다면 그건 진짜 재앙이 될 거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내다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일단 너무 멀리까진 생각하지 말고, 내일 새벽에 떨어지는 별똥별이나 봐야겠다. 날씨가 좋고, 카메라 준비하고, 옷까지 두툼하게 입어 만반의 준비가 됐으면 이제 남은건 유성들이 비처럼 쏟아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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