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3. 12:57

질풍노도 은하수 중심부, 새로운 이미지 공개돼

팝뉴스의 지속적인 천문관련 정보와 사진자료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 천문학의 해를 맞아 NASA 등이 10일 공개한 이미지는, 세 대의 우주 망원경이 촬영한 사진을 합성한 것으로 은하수 중심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마치 아름답고도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치는 것 같다.

허블 망원경의 근적외선 장비가 포착한 천체들은 노란색으로, 탄생하는 별과 수십만 개의 별을 나타낸다. 붉은 색은 스피처 망원경이 기록한 먼지 구름들. 파란색과 보라색은 찬드라 X 레이 망원경이 포착한 것으로 초신성 폭발 및 블랙홀에 의해 수백만도 이상으로 뜨거워진 가스이다.

팝뉴스 / 정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