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후 색소폰 연습을 하는 강의실에 가니 아직 아무도 안와서 일단 기지개를 켜고 창밖을 보니까 앞쪽에 해운대가 바라다 보입니다.

건물 창을 통해 높은 곳에서 해운대 쪽을 바라보기는 또 첨이네요.

여기가 7층인데도 다른 고층 건물들이 앞에 버티고 있으니 바다 쪽이 훤히 보이지가 않아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렇게 색다른 관망을.

왼쪽 고지대와 아파트 공사 현장쪽은 달맞이 언덕.

색소폰 강의와 연습이 끝나니 어느새 창밖은 완전히 어둠이 내려 앉았습니다. 

얼마 후면 행사로 저쪽에 갈 일이 있는데 그땐 앞에 아무런 장애물 없이 바다를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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