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4. 18:16

수퍼내추럴 시즌5, 링컨과 간디 출연에 이어 특별게스트까지 등장.

천사들이 만약 사람의 모습을 하고 이 땅에 내려온다면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그들은 식사도, 운동도, 컴퓨터나 인터넷도 하지 않고, 심지어는 잠도 자지 않는다. 하지만, `카스티엘`은 차도 타고, 휴대폰으로 통화도 한다. 그런 그가 정해진 약속 시간까지 기다리는 방법은? “I’ll wait here…”

`종말`은 계속 진행되어 가고 있는 가운데 에피소드 #5 `악령들린 아이돌`에서 처음엔 잠시 제목이 `악령들린 아이들`인줄 알았다가 자세히 보니 `아이돌(idol)`이다. 이번 방영분에도 전혀 예상치 못할 허를 찌르는 기획과 연출을 보여주는 제작진의 아이디어가 참신했는데, 링컨과 간디가 유령으로 나오는 설정을 보여준다.

이 훌륭하고 유명한 사람들이 유령으로 출연한다는게 좀 안타깝긴 했다. 그 이유는 뭘까?

어~, 그리고 딘... 바램이 있다면 간디에 대해서 공부 좀 해야 쓰겄는디. 그러면 간디에 대한 존경심이 좀 생길거야. 간디는 훌륭한 성인이거덩~, 무식한게 자랑은 아니라구~. 그나마 쌤이 좀 낫군 그래. 훨씬 지적이야. 이제 피의 유혹에서 완전히 벗어나길 바래!

박물관에 가서 직접 링컨 밀랍 인형을 자세히 살피는 딘과 쌤. 뭐 좀 나온거 있나?

이 와중에 장난을 치는 딘...

그러다가 갑작스런 간디의 공격(?)을 받는다. 목조르기 신공을 펼치시는 간디. 오~... 이런, 간디시여 T.T  

형제가 힘을 합쳐 우여곡절 끝에 간디의 기습적인 목조르기 신공에서 벗어나 한 숨 돌리던 차에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은 또 터지고. 쉽게 끝날 순 없지. 아직 시작한지 30분 밖에 안 지났다고. 하지만, 이번은 더 이상하다. 사건의 목격자들이 지목한 친구의 납치범은 바로...

어? 뭐? 당연히 반응이...

이리되면 더욱 면밀한 조사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게 된다. 확실히 `지적인 쌤`이 밝혀낸 바에 의하면 무슨 유럽쪽에 `레시`라는 신이 어쩌고...

그래서 납치된 소녀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가 보니 두-둥~. 갑자기 등장하는 오늘의 특별 게스트. "Awesome" 쿠-궁~ 이 애,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렇게 뜬금없이 등장하는거 보고 황당함에 이어진 웃음이... 아~, 뭐야? ㅋㅋ

거기다 얘 진짜 싸움 잘한다. 순식간에 윈체스터 형제들 떡실신...

얼마 후 칼로 손톱을 가는 소리에 정신을 차려보니

이어지는 딘의 한마디.

이 신(?)이 맛이 간 이유는...

바로 `어파클립스`... 나도 막간을 이용해서 막 갈거야. 즐기면서 살아야지. 그놈의 종말이 뭔지.

여기서 슬로푸드란?

어찌 어찌하여 이 맛이 간 신과 윈체스터 형제들 사이에 막판 싸움이 벌어지고...

쌤 : "방금 패리스힐튼한테 얻어맞은 거 알지?"

딘 : "... 닥쳐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