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4. 20. 01:18

드라마와 함께 하는 야식 2. `돼지족발`과 `바베큐 통닭`

고추튀김과 어묵에 이어 야식이 지존급으로 올라갑니다. 먼저 돼지족발. 랩을 씌워서 그런지 족발에서 빛이 나..




랩을 벗기니 살코기가 자태를 드러내며 먹음직스럽군요. 누가 그랬더라, 철분과 조혈기능인가 뭔가 그것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번 돼지고기를 먹어라고 했다지요. 그럼 족발을 먹고 싶은 내가 혹시 피가 모자란거야? 하긴 지난 주 다쳐서 피를 좀 흘리긴 했지만서도.

 


랩을 벗겼는데도 족발에서 윤기가 좔좔~. 이 부분 쫀득하죠.


겨자를 뿌린 양배추 등의 야채에 고추냉이, 쌈장, 거기다 새우젖까지 다양한 소스와 함께 하는 족발입니다.


 

다음으로 족발과 쌍벽을 이루는 바베큐 통닭 전기구이. 겉이 바싹하고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게 냄새가 솔솔~.



프라이드나 간장소스 치킨도 맛있겠지만 이렇게 전기로 오랫동안 구우면 기름이 쫙 빠져서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좋은데 튼실하게 보이는 다리에 가슴살이 맛있어 보이는군요.


 

오랫동안 속까지 자알 구워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