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어방축제가 진행중인 광안리
이번 주말 광안리에서는 2013년 어방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밤에 여기 불 켜지면 분위기 볼만하겠네요.
야간 불빛이 화려한 다이아몬드 브릿지, 광안대교.
백사장을 따라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 천막들이 죽 장사진을 치고 있습니다.
키다리 아저씨와 함께 줄다리기?
그물을 끌어볼까요. 이것만 봐 가지고는 어케하는지 감이 안 옴.
저기는 좌수영 진지인가 봅니다. 전라좌수영이 아니라 경상좌수영.
간간이 바람이 세차게 불지만 날씨는 너무 좋아요.
여기 수영구 문화센터가 있군요.
어방축제 일정표.
좌수영 진지 안으로 들어오니 민속마을이 있습니다.
제일 좌측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곳은 주막. 앉을 곳은 여기밖에 없더군요.
중앙에 성루가 있구요.
죄인을 잡아다 묶어놓고 곤장을 매우 친다는 형틀.
마을 한복판에는 여러가지 놀면서 즐길거리가 멍석 위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재기차기는 영~ 어려웠고,
윷은 3개만 더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놀 수 있을건데.
윷놀이 말판.
민속마을 한쪽에 마련된 전시코너.
좌수영 모형입니다.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전라좌수영이 아니라 경상좌수영.
아낙들의 즐거운 한때. 이렇게 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임진왜란이 닥쳤죠.
내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입니다.
햇볕에 어망과 통발(?)을 말리고 있습니다. 저쪽에 가자미...
이것은 파래..?
주모~ 국밥 한 그릇 말아주소. 내 신발이..
공연을 앞두고 있는 세트장. 초대가수는 누구?
뭘 벌씨롬 웃통들을 벗고...
텅빈 객석과 무대 위에서 나홀로.
M본부에서 취재나온 차량.
수군 교대식을 앞두고 예행연습을 하기 위해 모이는 수군들.
저 편엔 졸병들이 깃발들고 입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돌쇠는 어디로 옮기려고.
이때 민속마을 밖에서 풍악이 울려 나가보니 여기선 다른 행사의
예행연습이 막 진행중입니다. 아까 그 줄다리기.
돌쇠가 여기 있었군.
어느새 진영을 갖추어 가는 병사들.
취타대는 준비완료.
수군교대식의 진용이 갖춰졌습니다.
북이 빠지면 안됨.
가끔씩 바람이 세차게 불어 모래가 흩날리는 거만 빼면 완벽한 날의 멋진 축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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