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0. 5. 22:05

2013 부산국제영화제(BIFF) `결혼전야` 옥택연, 이연희 야외무대인사

영화제를 하루 이틀 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엔 왜 이렇게 거의 하루 이틀에 야외무대인사를 몰아서 배정을 했는지 좀 의아합니다. 이전처럼 하루에 한 두 개씩 해서 한 5일 정도 분산해서 하면 더 좋지 않을지. 혹시 날씨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구경은 실컷 했음. 사진도 실컷 찍었음. 나중에 APAN 스타로드까지 배터리가 간당간당~...

오늘 야외무대인사의 마지막 순서. 옥택연, 이연희 주연의 `결혼전야`입니다.

이제는 말 안해도 사진 클릭하면 확대 아시져?

먼저 인사하는 옥택연. 진짜 인기가 좋다는게 실감납니다.

사실 앞쪽 관객들 중엔 여자들이 많았음. 내 옆에 중딩 여학생

완전 발광에 실신 직전까지. 또 다른 애는 자살하고 싶대... ㅡ.ㅡ

이연희씨도 참 예쁩니다. 나중에 APAN에서도 갈채를 많이 받았죠.

오글거리는 멘트와 관객의 환호성.

포토타임 컨셉은 영화 제목대로 다정하게..

이번 영화제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도 열립니다.

어느새 깊어가는 해운대의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