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21. 10:28

레드햇-우분투, 리눅스 커널 취약점 패치

리눅스 운영체제(OS) 환경에서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 마음대로 프로그램을 돌리거나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돼 레드햇, 우분투 등 리눅스 배포회사들이 패치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등 외신에 따르면 레드햇, 우분투, 데비안 등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을 경우 리눅스 커널 3.14.3 버전이 취약점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패치를 해야 한다. 문제가 된 취약점(CVE-2014-0196)은 메모리 해킹 수법 중 하나로 리눅스 커널 내에 'n_tty_wirte function' 기능을 구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취약점이다.

미국 침해사고대응팀(US-CERT)에 따르면 해당 취약점은 리눅스 커널 3.14.3 버전에서 tty 드라이버가 'LEECHO @ !OPOST'에 접속하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이를 통해 시스템에 정상적으로 접속하기 어렵도록 서비스 거부(DoS) 공격을 초래하거나 관리자 권한을 획득해 추가적인 악성코드 유포 등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

원문출처 -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4051510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