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3. 14. 21:54

카드 3사 개인정보 추가 유출.. 검찰 · 금융당국 '당혹'

"2차 피해 불안해 할 필요없다" 장담 무색... 못믿을 금융당국에 비난 봇물

유출된 카드 정보 8,200만건 이미 시중 유통
유출된 정보 80% 가량 대출모집업자에 넘겨져


"기존 카드 사용 괜찮다" 뒤통수 맞은 고객들
"피해신고 아직 없다" 불구 들끓는 분노에 책임론 솔솔


KB 국민 · NH농협 · 롯데 등 카드 3사에서 유출된 1억여 건의 고객정보 중 8,000만건 이상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대출모집인 등에게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그간 2차 유출은 없다고 장담해왔던 검찰과 금융당국은 이제 뭐라고 할까요. 에라이~

감 독 부실에 따른 정보 유출의 원인 제공, 늑장 후속 조치와 텔레마케팅(TM) 금지를 비롯한 무리한 대응, 확실한 근거도 없이 "2차 유출은 없다"고 단언했는데 우리 국민들 귀찮은건지 당국을 너무 믿는건지 대부분의 피해고객들이 카드를 해지하거나 탈퇴 또는 재발급 하지 않고, 기존 정보가 유출된 카드 그대로 가지고 사용하고 있나 봅니다. 뭐, 괜찮겠지 머. 난 불안해서 만일을 대비해 바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