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매직아트 벡스코 특별전. 동물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
매직 아~트가 돌아왔습니다. 이번엔 친숙한 동물들을 소재로 한 작품들을 소개해볼까 하는데요, 크리스마스 휴일도 다가오고 하니 부산에서 뜻깊은 가족 나들이나 친구들과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로 추천합니다. 처음에 볼 나비는... 이건 곤충인데... 뭐 어쨌든 벽에서 약간 붕 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죠.
곰 아저씨가 그림 밖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혹시~, 말레이 곰처럼 탈출하는 거야?
으음, 탈출 과정을 찍고 계시나~? "스탠바이~, 큐 하면 나오라구!"
오~ 귀여운 펭귄들이 미끄러지고 있습니다. 그림 밖으로 미끄러져 나올려고 막 그래..
아하, 여기는 또 남극의 신사 펭귄옹들께서 점잖게 포즈를.
실제로 얼마전에 이런 일이 있었죠. 남극 탐험 조사대가 카메라를 설치하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펭귄 3~4마리가 호기심을 보이며 카메라 주위로 모여들더니 지금 딱 이 그림처럼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 보는 게 사진에 찍혔습니다. 그러고 보면 펭귄들도 똑똑한가 봐요. 사람이 하는 걸 유심히 봤다는 말인데... ^^ ㅋㅋㅋㅋ
아, 이건 크리스마스에 매우 잘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매직아트는 관객들의 참여를 허락하는 그림 전시회답게 저 그림의 빈 공간속으로 들어가면 자신만의 작품이 됩니다. 어서 날개를 달아보세요. 근데 얘네들이 토끼야? 쥐야?
얜 아까 그 곰이 탈출 포기하고 다시 그림 속으로 들어가는겨?
오우~, 날치? 다랑어? 어쨌든 한 마리 낚였습니다. 이거 월척이네. 아주 힘찬 생동감이 느껴지는 그림입니다. 그나저나 안 놓치도록 낚싯대를 꽉 잡아주실부운~...
"나의 펀치 맛을 보려면 이리 오시구려"
"뼈다귀 놓칠 순 없다. 언젠간 먹고 말거야" 얼마나 집착했으면 그림 밖으로 나올 정도일까요.
이 녀석은 나오긴 나왔는데 몸이 워낙 비대해서리 누가 좀 갖다 줘야하지 않을까요.
북극곰들의 평온한 한때. 얜 왜 머리를 긁적이고 있나? 혹시 오른손 아니지 발에 찬 시계를 보지만 시간을 볼 줄 몰라? 걍 포기하고 오른쪽처럼 낮잠이나 때리지. 오른쪽 쟨 자다가 그림 밖으로 떨어지겠다. 그래서 깨우려면 그림 오른쪽 밖에 있는 저 장치를 누르세요. 그 다음은 책임 못 집니다. ㅎㅎ
"조용히 해. 저 얼룩말이 도망가면 당신 책임이야!" 사냥을 하러 금방 그림 속으로 들어간 사자... 부부(?)
이런 뛰쳐나옴은 바람직하지 않은데.. 누가 저 빨간 보자기를 들 용기를 낼 것인가. 저 빨간 보자기 앞에서는 과연 어떤 표정을 지으면 알맞을까요. 겁먹은 표정? 아무튼 그림들이 전부 상상력을 자극해서 즐겁습니다.
전부 다 그림 맞추기에 여념이 없는데 기린만 재미가 없어 심심한가 그림 밖으로 긴~~~ 목을 내밀고 있군요. "놀아줘~, 띰띰해.."
.... 너두 레드카펫 한 번 밟아보고 싶다 이거냐? "나의 레드카펫 사랑을 받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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