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 8. 00:04

말복이면서 입추인 오늘 축구 경기를 앞두고 야식은 `닭강정`


동네 집근처에 닭강정을 전문으로 하는 조그만 가게가 생겼던데 마침 말복이고, 내일 새벽 3시 40분부터는 피할 수 없는 브라질과의 런던올림픽 축구 준결승이 기다리고 있죠. 오늘의 야식은 비교적 자연스레 닭강정으로. 여기는 떡을 2개씩 넣어주네요. 그래서 떡닭강정이 되었음.

8월 들어서자마자 며칠 열대야가 계속되는가 싶더니 그래도 입춘이라고 오늘은 저녁이 선선합니다. 이번 주말쯤 비오고 나면 점점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조금씩 떨어지면서 풀벌레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겠지요. 그래도 가을까지 낮동안은 더울꼬야~. 한창 더울땐 닭강정에 맥주가 낫더니 그냥 오늘은 가볍게 소주 한 잔으로. 축구경기 하기 전 수퍼내추럴 시즌 7 연속 2편 방송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