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4. 16:50

우연히 발견한 새 주물 후라이팬

아메리카노에 조금씩 넣는 설탕을 담은 용기가 비어서 짱박아 재어둔 설탕 1Kg짜리 새 포대를 구석에서 꺼낼려고 허리숙여 낑낑대고 있는데 순간 눈에 들어온 손잡이가 보여 '이거 혹시. .' 하면서 꺼내보니까 먼지가 많이 쌓인 비닐 안에서 이게 나왔습니다.

안 그래도 후라이팬 새거 하나 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마침 연휴에 득템으로 작은 횡재를 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둥근 형태와는 다른 사각이고, 27cm로 적당하게 알맞은 크기에 알루미늄 주물 다이캐스팅 제품.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꽤 오래된 물건임은 이 종이만 봐도 짐작이 갑니다.

묵직하지만 무겁지 않고, 여러가지 요리를 하기에도 적합해보여 요거 한동안 많이 쓸 듯 합니다.

이거하고 같이 발견한 옆에 있던 플라스틱 용기.

꺼내보니 안에 작은 게 하나 더 들어있는데 식재료 보관이나

반찬을 담을 수 있는 그릇까지 덤으로 생겼습니다.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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